[아시안컵] 부진했던 '일본 쿠보' : "카타르 잔디 낫토 같아" 변명
잔디탓 하지 말아라
흥민이형은 잔디상태 좋다고 했다
경기 종료 후 쿠보는 일본 매체 '겟사카'를 통해 “잔디 상태가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느낀다. 잔디 느낌이 약간 '낫토'(콩을 발효시켜 만든 일본의 전통 음식) 같은 느낌이었다. 아마 미나미노도 드리블할 때 곤란해했던 거 같다. 평소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상대에게도 마찬가지의 환경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체 역시 “이번 대회에서 일본 대표팀은 쿠보 뿐 아니라 공격 시 패스 미스를 종종 보이고 있다. 대회 공인구의 특성도 있겠지만, 중동 선수들은 어렵지 않게 적응하고 있어 잔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면서, 잔디 상태가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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