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리틀 이대호' 전격 상무 지원 -> 갑자기 군입대 왜?
롯데 자이언츠의 차세대 거포로 기대받고 있는 한동희(25)가 갑작스럽게 상무 야구단에 원서를 넣었다. 어떻게 이런 결정이 나오게 된 걸까.
롯데는 26일 "내야수 한동희와 투수 이태연(20), 이진하(20)가 2024시즌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2월 체력평가를 받고, 3월 최종합격 명단에 들어가면 6월 중 입대한다.
이후 2025년 12월 전역 예정이다.
왜 이런 선택을 한 것일까. 롯데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한동희가 현재로서는 올해 6월까지 뛸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복귀시점에 대해 고려했다.
2026시즌 처음부터 뛸 수 있는, 선수 본인이나 구단이나 최적의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동희의 나이는 올해로 어느덧 2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동년배 남성들은 이미 현역 복무를 마칠 시점으로, 본인 역시 입대를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마침 상무 야구단에서 입영자원 모집에 들어갔고, 선수와 코칭스태프, 구단이 상의 끝에 이를 결정한 것이다.
현재로서는 큰 문제만 없다면 한동희의 상무 합격은 유력하다.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이기 때문이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8년 롯데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한동희는 지난해까지 6시즌 동안 1군에서 647경기에 출전, 타율 0.262(2058타수 539안타), 75홈런
382타점 348득점, OPS 0.732(출루율 0.332, 장타율 0.400)의 성적을 기록했다.
''리틀 이대호'라는 별명과 함께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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