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켈리?' 페디, MLB 000팀과 '2년-15M 계약' 완료
또 다른 역수출의 신화가 될 것으로 보이는 에릭 페디(30)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완료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페디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페디와 2년-1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신체검사를 통과한 최종 계약 발표.
연평균 750만 달러의 계약. 이로써 페디는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한다. 한국 프로야구에 진출할 당시와는 위상이 많이 달라졌다.
페디는 한국 프로야구에 진출하기 전 평균 이하의 투수에 불과했다. 메이저리그 6시즌 동안 평균자책점이 5.41에 달했다.
하지만 페디는 한국에 와 기량이 발전한 선수로 평가된다. 이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2017년부터 지난해 나타낸 기록은 참고할 수 없다.
페디는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30경기에서 180 1/3이닝을 던지며, 20승 6패와 평균자책점 2.00으로 투수 3관왕에 올랐다.
또 페디는 최우수선수(MVP)에 올랐을 뿐 아니라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는 등 한국 무대를 평정했고, 1년 만에 금의환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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