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김성근 감독님 북 콘서트 후기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님 북 콘서트 후기

라라스윗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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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주 좋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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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흐리지만 따뜻해서 외출하기는 괜찮았던 것 같다.
전체를 녹화하려 했는데 카메라가 많은 걸 보니
어디든 통으로 올라오겠구나 하는 생각에 시작하고
10분뒤부터는 폰을 끄고 감독님 말씀에 집중했다.

우선, 나의 성큰어 듣기 실력은 상위에 속하는 것 같다.
마이크 가까이 데고 하신 말씀은 거의 대부분 알아들었다.
먼저 글쓰신 분들이 조금 힘드셨다 하는데,
역시 사람은 연습인가... 여름 내내 훈련영상도 들어보겠다고
몇번씩 듣고한 것이 도움이 되었나보다.

놀랐던 건 감독님 두시간 내내 쉬지 않고 얘기하신 것.
그리고 손에 마이크를 두시간 내내 잡고 계셨는데도
끝까지 지친 표정없이 끝내셨다는 것이다.
그냥 보는 나도 지쳐 가던데 대단하시다...

우선 김독님 이야기중 기억에 남는 것은

- 7할이 아니고 지x이다 -
완전 공감. 정말 지x같은 7할. 최야팀과 우리를 희노애락
속으로 몰아넣은 지x의 7할이다.
마지막경기에선 (내생각엔 대학올스타전)
정말 감명 받으셨다 함.

- 야구를 해도 생각하고 연구하면서 해야 발전이 있다. -
감독님은 야구 배울때 던지는 법 하나만 배웠는데
나머지는 본인이 돌멩이 던져가며 이것저것 해가며
깨달아서 배웠다고 한다. 본인이 생각하고 연구해야 큰 발전이
있기에 선성권도 올해 많이 가르치시기 보다는 너가 알아서
해봐라 했는데...음...음....
대신 성권이는 너~~~무 착해서 해라는 것은 열심히 하고
자꾸 알려달라 하니, 깨닫게 하는 것보다 그냥 가르치는게
낫겠다 생각하신단다. ㅋㅋ

- 스포 안하실거죠? -
이건 이금희 아나운서 얘기
감독님이 성권이 얘기하면서 공3개 던지고 구단에 합격했다.
결과를 그쪽 감독에게 미리 물어보고 성권이에게
서프라이즈로 알려주셨다 얘기함.
깜짝놀란 이금희 아나운서 "최강야구 제작진분들..
이거 얘기해도 되요? 여러분 스포 안하실꺼죠? "
이럼서 놀란 눈으로"성권선수가 프로구단 합격했나요?"
그랬는데 감독님 어리둥절? 관객들이 연천미라클이라
말해주니 감독님 금희 아나운서 모두 놀람...
"어떻게들 아시지?" ㅋㅋㅋ

- 김원형 날 많이 닮아서 감독도 짤렸다. -
- 김강민 내가 한화갈때 데리고 갈라했다. 잘안됬지만.
  그런데 이번에 결국 한화간다. 인생 모른다. -
감독님과 sk를 사랑한 팬들에게 ssg의 요즘 얘기는 너무
아프다. 김원형 감독, 김강민 선수 모두 감독님 제자로 감독님도 씁쓸하셨을텐데 이 두분을 얘기할 때 그렇게
무겁지 않게 얘기하셨다. 하긴, 감독님 야구인생을 보면
누구보다 열심히 하셨어도 항상 원하는대로 다 되진 않았다. 감독님 책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경질도, 프랜차이즈 선수에
대한 아쉬운 처우도 순간으로 지나가는 것이다.
그냥 누구를 위한 야구, 어떤 명예를 위한 야구 이러면..
상처를 받는 것 같다. 그저 '자신의 야구'를 해야 그런것들에서
조금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것 같다.



- 한국시리즈 시구 연습했다. 그리고 다른 감독 잘 던지나
먼저 보고 마지막에 던졌다 -
그래! 그럴 줄 알았다 ㅋㅋ 폼이 너무 부드러우시고 공도
잘 들어가드라고. 안보는듯 보는듯 있다가 스윽 마지막에
던지시는 것 봤는데 모두 '감독님의 계획' 이였음.
따님이 망보고 집근처서 연습하셨단다 ^^

다른 내용은 마이금희에서 확인하시면 되겠다.

오늘 눈으로 뵌 감독님은 약간 얼굴에 살이 오르셨나?
할 정도로 건강해 보이셨고 약간의 소년같은 상기됨이
느껴졌다. 나중에 모두들 고개 돌리는 사람없이 집중해서
놀랐다 하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본인 이야기에 오랜시간
집중하는 것이 좋았나보다.
근데..집중안하면 이해가 어렵기 때문에..집중할 수 밖에 없다
나도 몇년만에 긴시간 집중해본듯 (피곤이 몰려오네..)

정말 어린아이부터 희끗한 나이드신 분들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이 많이 왔다. 전세대를 아우러 사랑받는 것이
정말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인데... 존경스러울뿐.

오늘 건강하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내년도 기대하게 된다.
아무래도 내년엔 좀 더 생각하고, 차원이 있는 야구를 향해
힘쓰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아주 보람된 주말을 보낸듯하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길 바라며, 책에 꼭 싸인 받고 싶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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