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연이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귀를 게재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다. 

지난 9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셀프 카메라 사진과 함께 손글씨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라는 문구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언니 없으면 세상 안 돌아가", "태연 없는 세상 생각하고 싶지 않아"라며 걱정 섞인 응원을 건넸다. 

태연이 인스타그램에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지 6일 만에 팬들이 또 걱정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태연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작일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금일 오전에 곧바로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태연은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연은 지난 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2 지니 뮤직 어워드'에 참석했다.

이날 여자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태연은 "조만간 콘서트를 할 테니까 기다려달라"라고 전했다.

팬들은 "연말 콘서트 정말 기대 중이다", "지금부터 티켓팅 준비해야겠다"라며 들뜬 마음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