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배우 신상캐기, 2차가해 및 또다른 피해자 나타나
최근 연예계를 뒤집어 놓은 '40대 여배우 피습' 사건.
남편이 아내를 칼로 찔러 죽이려던 무서운 사건임에도 살인을 시도한 남자보다는 이 40대 여배우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2차 가해이자 사건과 관계없는 피해자들이 만들어졌다.
이 40대 여배우가 슈퍼 모델 출신의 배우이며, 연하와 결혼했고 자녀 1명이 있다는 신상정보 일부가 공개되면서 피해자 찾기가 시작됐다.
유튜버들은 살인을 시도한 남자와 재혼한 사이이며 인터넷에 돌고 있는 연예인은 아니라며 방송을 이어갔다.
연하와 결혼해 자녀 한 명을 둔 40대 여배우라면 피해자가 됐다.
최지우부터 장윤주까지 카더라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을 비롯해 40대 여배우들의 SNS에는 걱정과 관심을 가장한 사실확인 댓글이 이어졌다.
근거 없는 억측에 몇몇은 입장을 밝혔다. 연하의 작곡가와 결혼한 최지연은 남편과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아침부터 댓글들에 괜찮냐고,,뭐지?? 하는데 오늘 기사 보고 놀람. 저희는 잘 지내요"라고 적었다.
지난 2월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9살 연하 남편과 출연했던 배우 한민채도 오해받았다. 한민채는 "오늘 어떤 여배우의 사건 기사가 올라왔고 아마 몇몇 분들이 제가 그 여배우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신 것 같다. 사건이 좀 무서워서 기사 보고 저도 놀랐다. 아마 제가 연상연하 부부고 활동이 적은 여배우라 저로 추측하신 것 같은데 남편도 상처받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저는 남양주 산다. 슈퍼모델 출신 아니다. 3일 전에 남편과 결혼식도 다녀왔고 전 아직 30대"라며 루머를 바로잡았다.
순간의 흥미로 루머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경계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