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김연아와 고우림이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들 부부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많은 유명인사들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 역시 셜혼식에 와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하지만 이 짧은 순간에 웃지 못할 사건이 일어났다.

결혼식 이후 누리꾼 사이에서는 한 기사 사진이 이슈로 떠올랐다.

해당 사진에는 이상화와 한 남성이 함께 결혼식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이때 이상화의 얼굴은 공개됐지만 남성의 얼굴에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었다.

이를 두고 남성이 일반인이나 경호원이라 모자이크를 처리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지만, 남성이 이상화의 남편이자 가수 강남 같다는 주장이 훨씬 많았다.

이들은 강남을 경호원이나 일반인으로 착각해 모자이크 처리한 것 같다며 "굴욕이다", "마스크 써서 못 알아봤을 수도 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모자이크를 당한 인물이 강남인지는 불분명하다.

누리꾼들은 강남이 맍는지 아닌지를 두고 여전히 설전을 벌이고 있으며, 강남에게 진실을 요구했다.

결국 강남의 유튜브 채널에서 강남이 직접 사진 속의 남성이 이상화 매니저라고 해명했다.

강남은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Say my name'으로 데뷔했다.

강남은 이후 '나혼자산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한 매력을 뽐내며 새로운 예능계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2019년 강남은 이상화와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뒤, 같은 해 10월 웨딩 마치를 올렸다.

현재 강남은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은 구독자 약 42만명을 보유중인 인기채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