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캡틴 손흥민' 기자 회견에서 미디어와 팬 분들께 간절한 부탁
역시 주장의 품격인가
캡틴 손흥민 화이팅
'클린스만호 주장' 손흥민이 미디어와 팬들에게 선이 넘는 비판을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16강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비판들이 많은데요.
▶토너먼트를 준비하기 전에 기자분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했어요. 먼저 부탁하고 싶었던 것들 중 하나가 '선수를 흔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보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지금 부탁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선수들을 지금 상황에서 보호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팬분들도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 상에서 선을 넘는 반응들을 하시는데. 지켜보면 안타까운 것 같아요. 모든 선수들의 가족과 동료들이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아파요. 축구 선수이기 전에 한 인간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수들 아껴주셨으면 좋겠어요. 미디어와 팬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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