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후임'으로 들어왔다는 2003년생 선수
파리생제르맹(PSG)이 정초부터 영입 행보를 시작했다.
PSG는 최근 젊은 선수 영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지난 여름에도 이강인을 비롯해
마누엘 우가르테, 셰르 은두르,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유망한 선수들을 쓸어담았다.
이 중 은두르를 제외한 세 선수는 주전급으로 도약했다. 이강인과 우가르테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믿음을 얻었고, 바르콜라 역시 구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베랄두는 2003년생임에도 확고한 센터백 주전으로 올라서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본 PSG는
빠르게 베랄두를 품에 안았다. 베랄두는 리그에서뿐 아니라 국내 컵 대회에서도 활약을 이어갔고,
8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상파울루가 사상 첫 코파 두 브라질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베랄두는 "모든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진심으로 환영해줘서 매우 기분이 좋다.
새로운 도전에 준비가돼있다"며 "매우 행복하다.
PSG라는 매우 큰 클럽에 있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PSG 유니폼을 입고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에 의욕을 느끼고 있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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