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 허나 김민재는 아직 관심 없을지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가 아마 무심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하지 않을 이유를 알렸을 지도 모른다.
맨유의 감독 에릭 텐 하흐는 1월이나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에 추가 수혈을 하는 데에 관심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올드 트래포드와 링크되는 선수는 이번 여름에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합류한 킴이다.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센터백은 외국 구단 한정으로 50M 유로의 방출 조항을 갖고있다고 한다.
유나이티드는 그걸 희망하는 팀 중 하나라는 것이 이해되지만, 유나이티드는 그들의 관심이 사실이라면 그 관심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최근 인터뷰에서, 킴은 자신의 경기에서 개선해야 할 몇가지의 약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Tribal Football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민재 曰
"나는 부족한 점이 많고, 아직 배우고 개선할 것이 많다."
"나는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춘 상태고, 코치가 나에게 요구하는 것을 정확히 하려고 노력한다."
"훌륭한 리그로 옮겨서 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는 다른 것보다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 여긴다."
"내 동료들은 나를 많이 도와주었고, 모두 친절하다."
"나는 내가 그들의 축구에 따라가지 못했다면 뛰지 못했을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가장 어려웠던 상대? 그건 올리비에 지루였다."
"그는 센터포워드로서 뛰어난 자질과 체력을 겸비하고 있다."
"그를 마크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90분 간 유지해야 한다."
지루와 같은 강력한 공격수들을 상대로 킴이 겪는 어려움은 그가 EPL로 이적한다면 드러날 수도 있다.
엘링 홀란과 누녜즈가 잉글랜드에서 아주 강력한 스트라이커이기도 한데, 사실 EPL 리그 자체가 이러한 유형의 선수들로 가득 차있다.
맨유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의 경우에도 시즌 초반에 이반 토니를 상대로 힘든 교훈을 얻기도 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초반과 달리 힘든 공격수들을 상대로 잘해내고 있는 것은 킴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 아르헨티나인은 리그가 요구하는 피지컬 적인 요소에 적응했고, 이제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아마 그 한국인 수비수도 똑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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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축구 지능도 워낙 뛰어나지만, 피지컬도 말도 안되게 뛰어나서 피지컬 만으로도 압도하는 모습을 유럽에서 보여주곤 했는데,
피지컬 만으로는 압도가 안되는 선수들을 맞이하다 보니 지루같은 선수들을 아직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축구지능에서는 밀리지 않을 테지만 말이에요.
김민재가 더욱 성장해서 EPL로 간다면 정말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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