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꼴보기 싫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거센 반발 때문? 호날두는 친선경기 불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아틀레티코 이적을 타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표했다.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 새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등 다수의 팀에 역제안을 했지만, 모두 거절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한 팀에 아틀레티코도 있었다.
아틀레티코에게 호날두 측은 자진해서 연봉 삭감까지 제안했지만, 재정 상황을 고려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호날두 영입을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건 아틀레티코 팬들도 마찬가지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아틀레티코 팬들이 누만시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호날두를 환영안해(CR7 Not Welcome)’라는 내용의 걸개를 펼치고,
호날두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확실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도 그런것이 아틀레티코는 호날두가 예전에 활약했던 레알 마드리드와 라이벌 관계의 팀이다.
호날두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뛰는 동안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수차례 고통을 안겨준 바 있다.
공교롭게도 한국시간 30일 맨유는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갖는다.
아틀레티코 팬들의 거센 반발 때문인지 호날두는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29일 영국 ‘디 애슬레틱’은 “아틀레티코와의 친선 경기에 호날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호날두는 맨유에 뒤늦게 합류해 아직 팀 훈련에 함께하지 않았다.
개인 훈련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 계획”이라며 아틀레티코전 결장을 사실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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