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의 올림피아코스 UCL 2차 예선광탈하고 UEL 3차 예선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MF 황인범의 입단이 예정된 올림피아코스가
2022-2023 UEFA(유럽축구연맹) 챔스리그(UCL) 2차 예선에서 광탈했다.
28일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CL 2차 예선에서
페드루 마르틴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피아코스는 마카비 하이파전에서 0대4로 대패했다.
앞선 1차 원정에서 1대1로 비긴 올림피아코스의 항해는 합계 스코어 1-5로 침몰했다.
전반 5분 올림피아코스는 타이론 체리에게 프리킥 득점을 허용하며 시작부터 끌려갔다.
후반전에 내준 골만 세 골이다.
후반 16분 프란츠디 피에롯이 헤더 득점을 올린데 이어, 4분 뒤 다시 골을 내준건 머리였다.
아부 파니가 후반 42분 쐐기 골을 넣으며 차이는 더 벌어졌다.
이번 패배로 올림피아코스는 UCL 3차 예선 진출을 좌절하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다만 아직 유럽 대항전 출전 기회는 남아있다.
UCL 우승팀 루트 2차 예선에서 탈락한 팀은 2022-2023 UEFA UEL(유로파리그) 우승팀 루트 3차 예선에 사활을 건다.
3차 예선에서 승리하고 플레이오프까지 뚫을 수 있다면 기다리는 건 UEL 본선이다.
다음 시즌 UCL로 가는 한국 선수는 이렇게 총 두 명이 됐다.
SSC 나폴리 소속 김민재와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다.
한편, 26일 새벽 황인범은 인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발했다.
메디컬 테스트 및 계약이 마무리 되는 즉시 구단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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