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르티네스 영입 완료하다
김민재가 나폴리에 가던 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네스가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을 완료했다.
기본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아약스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는 5,737만 유로(약 765억 원)이며
에드온 1,000만 유로(약 135억 원)가 추가됐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019년 여름 700만 유로(약 90억 원)에 아약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당시 아약스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이적해 재건하던 시점이었다.
이적 초반에는 중원에서 수비와 볼 공급 역할을 부여했다.
마르티네스는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오가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요구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냈다.
그 뒤로는 중앙 수비수로 자주 뛰었다.
178cm의 작은 키에도 역동적이고 지능적인 수비로 아약스 수비진을 이끌었다.
2021-22시즌에는 아약스 올해의 선수였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종료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떠났고,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가는 가운데 마르티네스도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그가 원한 곳은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였다.
아스널의 관심도 있었으나, 오로지 맨유행을 선호했다.
마르티네스는 이적 절차를 밟기 위해
아약스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고,
27일 맨유 이적을 확정 지었다.
마르티네스는 이적 소감으로
"이 위대한 축구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지금 이 순간에 오기까지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앞으로 더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팀의 일원이 되는 데 있어 운이 따랐다.
맨유에서 계속 이어 나가고 싶다.
그 순간까지 가려면 할 일이 많겠지만
감독과 코치, 그리고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스는 맨유에서 센터백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유는 마르티네스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라파엘 바란과 다른 유형의 센터백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름:리산드로 마르티네스
Lisandro Martinez
포지션: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레프트백
신체조건:175cm 77kg
국적:아르헨티나
주발:왼발
생년월일:199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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