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배워간 39살 레전드 “젊은이들아 계속 꿈꿔라!”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최연장자’인 다니엘 알베스는 1983년생으로 39세가 됐다.
하지만 다니엘 알베스의 선수 시계는 여전히 아주 쌩쌩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다니엘 알베스가 멕시코 명문 팀 중 하나인 UNAM(클루브 우니베르시다드 나시오날)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로운 팀을 찾음과 동시에 울림 있는 멘트를 전한 다니엘 알베스는,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에서 “나는 젊은이들에게 유산을 남기고 싶다.
꿈을 따를 수 있도록 말이다”라면서 “나는 작은 마을 출신이지만 축구로 인생이 바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삶을 바꾸고 싶어서 도전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삶의 방향성을 확실히 설계한 세상의 빛이 되고자하는 베테랑의 한마디였다.
브라질 올타임 레전드 중 한명이자 유럽에서도 역대급으로 꼽히는 다니엘 알베스는 ‘오른쪽 측면 풀백’이라는 포지션의 정점에 올랐던 선수다.
스페인 세비야에서 ‘게임을 지배하는 풀백’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난 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수많은 많은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전성기의 다니엘 알베스는 월클 중 월클이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보다 더한 ‘트로피 헌터’인 다니엘 알베스는
유럽 빅 리그 우승 횟수만 해도 9번에, 유럽축구연맹 챔스에서도 3번이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 외에도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 1회도 경험했으며 브라질에서도 남미 최강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만 두번 이었다.
최근 동료들과 함께 다니엘 알베스는 A매치를 치르러 한국을 찾았었다.
한국팬들과 마주치는 자리에서는 고개숙여 인사하며 “안녕하세요”를 연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경기장에서 누구보다 진지했었던 건 긴 말할 필요도 없다.
항상 건강한 영향력을 내뿜는 39세 브라질리언 풀백이 새로운 멕시코 커리어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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