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을 원하는 월드컵 승자 뱅자맹 파바르가 화제다.

한국 시간 23일 영국 <더 선>은“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파바르 영입을 노린다”라며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파바르를 점찍었다.

텐 하흐 휘하 세 선수가 맨유 유니폼을 새로 입었는데, 그 완성은 파바르가 될 예정이다.

파바르는 주로 우측 수비수로 뛰지만, 자신은 센터백 포지션을 선호한다.

하지만, 파바르가 맨유에 들어온다면 여전히 라이트백 포지션을 맡게 될 예정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이미 센터백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등 기존 센터백에 깊이를 더한 영입이었다.

또한 아론 완-비사카·디오고 달롯 등이 위치한 라이트백은 이렇다할 인상을 주지 못했다.

화려한 파바르의 커리어는 릴 OSC에서 데뷔, 2016년 VfB 슈투트가르트로 이적으로 이어졌다.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 우승에 공헌했다.

월드컵 우승 뒤 2019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떠났고,

독일 분데스리가 3회 우승·UEFA(유럽축구연맹) 챔스 1회 우승 등 클럽 커리어에 여러 트로피를 추가했다.

게다가 첼시 FC도 파바르를 강하게 원한다는 후문이다.

첼시는 이번여름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하며 센터백을 보강했는데 쥘 쿤데 영입설도 아직 수그러들지 않았다.

백 쓰리를 활용하는데, 지금 리스 제임스 외 믿을만한 선수가 우측 윙백 포지션에 많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