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이적을 눈앞에 둔 김민재는

이적 마무리 단계만 남은 상태다.

현지시간 22일‘풋볼 이탈리아’는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이 코앞에 있다. 김민재와 개인 합의가 끝난 상태”라면서

“나폴리에서 48시간 내로 김민재는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주말은 로마에, 다음 주부터는 나폴리 선수단에 합류해 남은 프리시즌을 함께할 것”이라며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나폴리를 비롯한 인터밀란, 인터 밀란, 게다가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까지

김민재를 탐내면서 영입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하지만 김민재의 최종 선택은 나폴리로 결정났다.

핵심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떠나보낸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김민재 영입을 위해 페네르바체에 약 263억 원의 2,000만 유로를 선뜻 지불한 나폴리는 

김민재와 체결한 계약에서도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김민재와 나폴리는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

기본 계약 기간 3년에 추가 옵션이 2년 포함되는 방식”이라며 “그리고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된 계약서에서

바이아웃 금액은 약 536억 원의 4,000만 유로를 웃도는 금액이다.

두 번째 시즌부터 효력이 발휘된다”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