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4부리그 팀 감독은 콘테 감독 훈련법에 부상 위험 높을 거라며 우려한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강도 높은 훈련법에 우려를 표한 레이튼 오리엔트의 리치 웰런스 감독이 화제다
지난 시즌 4위로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을 마친 토트넘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 우승에 도전하고있다.
발 빠르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했고, 프리시즌에는 고강도 훈련을 이어가며 새 시즌 준비에 불태우고 있다.
특히 콘테 감독은 한국에서 일주일간 진행한 프리시즌 투어 기간에도 강도 높은 지옥 훈련을 실행한 바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많은 선수들은 훈련 직후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숨을 골랐다.
콘테 감독은 3백을 기반한 고강도의 역습 축구를 즐겨한다.
선수들에게 90분 내내 높은 수준의 에너지를 요구하기 때문에 체력 관리는 필수다.
콘테 감독은 과거 지휘한 팀에서도 프리시즌마다 높은 강도의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레이튼 오리엔트의 리치 웰런스 감독은 우려하고있다.
레이튼 오리엔트는 잉글랜드 4부리그 격인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리그2에 속해있는 팀이다.
1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웰런스 감독은 “콘테 감독의 훈련법은 밸런스가 중요하다”라고 운을 떼면서
“콘테 감독은 지금 토트넘 선수들을 극한의 수준으로 몰아치고 있다.
당연히 이런 과정이 없다면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를 요구할 수 없고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고강도 훈련이 계속되면, 선수들은 부상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라며 적절한 밸런스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런던에서 잠시 숨을 고른 토트넘은 다시 프리시즌 일정을 계속해간다.
오는 23일은 스코틀랜드에서 레인저스 FC와, 30일에는 이스탄불에서 AS 로마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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