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손흥민과 다시 만나나?? 서지 오리에 복귀설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서지 오리에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떠올랐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시즌 승격한 풀럼은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서지 오리에를 눈여겨보고 있다. 현재 오리에는 풀럼뿐 아니라 갈라타사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확실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오리에는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 아래 카일 워커가 떠난 자리에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4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확실한 강점과 단점이 있다. 특유의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몸싸움을 통해 상대와의 공 경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 또한 강한 킥력을 바탕으로 크로스와 이따금 슈팅까지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단점도 명확하다. 오리에는 종종 페널티 박스 안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며 상대에게 기회를 내준다. 이에 따라 페널티킥을 내주는 경우도 많았고, 토트넘팬들은 오리에의 수비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토트넘 이후 스페인 무대로 향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로 이적한 오리에는 많은 시간을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현재는 자유계약(FA) 신분인 상태다.
오리에가 다시 잉글랜드 무대로 향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승격한 풀럼의 영입 대상이 되고 있다. 풀럼은 팀의 주포였던 파비우 카르발류를 리버풀로 떠나보내며 충분한 영입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만일 토트넘으로 오게 된다면 오리에는 친정팀이었던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흥미로운 점은 두 팀 모두 런던을 연고지로 하기 때문에 자체 런던 더비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오리에의 행선지가 이번 이적시장 또 하나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 비야레알 CF (스페인)
- 2017.8~2021.8 토트넘 홋스퍼 FC (잉글랜드)
- 파리 생제르맹 FC (프랑스)
- 파리 생제르맹 FC (프랑스) 임대
- 제20회 브라질 월드컵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 툴루즈 FC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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