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中 갔는데...' 前 EPL 스타 6년 만에 대탈출 '고국행'
돈을 벌기 위해 과감하게 중국으로 향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축구 리그의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그도 결별의 길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국적의 슈퍼스타 오스카(30·상하이 상강)의 이야기다.
16일(한국시간)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에 따르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브라질 클럽 플라멩구가 오스카를 중국에서 뺴내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매체 파나티코스 역시
"오스카는 과거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 첼시를 떠나 2017년부터 중국에서 뛰었다"며
"과거 첼시에서 좋은 패스를 보여줬던 오스카가 브라질 무대로 돌아올지 모른다"고 전했다.
오스카는 한때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지난 2008년 상 파울루 FC에 입단한 오스카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SC 인터나시오날 (브라질)에서 활약했다.
2012년 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 첼시로 이적한 오스카는
2012 런던 올림픽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다 2016년 12월 돌연 중국행을 선택했고, 상하이 상강 소속으로 현재까지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최근 중국 슈퍼리그 클럽들의 재정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탈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오스카 역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오스카가 내년 1월까지 플라멩구에서 뛰는 것에 대해 양 측이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6개월 단기 계약인 셈이다.
오스카와 상하이의 계약은 2024년 11월 30일에 만료된다.
오스카는 올 시즌 슈퍼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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