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에 잠긴 케빈 더 브라위너, 투레·나스리·오타멘디 떠나보내고 … “이제 나만 남았네”
맨시티의 마지막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옛 동료들을 추억하며 감상에 잠겼다.
케빈은 자신의 입단 시즌에 촬영했던 단체 사진을 게재하며 “이젠 나만 남았네”라며 ‘웃픈’ 소감을 남겼다.
그는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어느덧 맨시티에서 시즌을 일곱번 보낸 케빈은 수많은 우승을 경험하며 팀의 레전드가 되었다.
케빈인 7년 동안 맨체스터 시티에서 경험한 우승 횟수는 11회에 달한다.
리그컵 우승 4회, FA컵과 리그, FA 커뮤니티실드 1회 등이다.
한 팀에 꽤 긴 시간을 몸담고 있는 케빈에게는 수많은 동료들이 있었지만
많은 선수들이 맨시티를 거쳐 가는 동안에도 케빈은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심지어 감독도 한 차례 바뀌었지만, 케빈만큼은 그대로 남았다.
케빈은는 2015-2016시즌 촬영한 단체 사진을 게시하며 과거를 추억했다.
사진 속에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전 감독을 시작으로 조 하트, 다비드 실바, 사미르 나스리, 야야 투레, 니콜라스 오타멘디 등 추억의 얼굴들이 가득하다.
해당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골키퍼 리차드 라이트의 모습도 주목할 만 하다.
케빈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마지막으로 남아있거나, 나이 들어가는 남자”라고 스스로를 묘사했다.
흑백 사진에서 케빈만이 컬러로 하이라이트로 보정이 되어 있어 더욱 오래된 느낌을 주고 있다.
케빈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작년 4월 진행한 재계약의 결과다.
만일 계약 기간을 다 채운다면 ‘10년 근속’도 이어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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