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7R] 광주, 수적열세에도 안양에 0-0 무승부… 10점 차 선두 유지
광주FC가 수적열세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승점 1점과 선두를 지켜냈다.
광주는 1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최근 4연속 무패(1승 3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52점으로 2위 안양(승점 42)과 10점 차 선두를 유지했다.
안양은 연속 무패를 7경기(4승 3무)로 늘렸다.
안양이 초반부터 광주를 압박했다. 백성동이 전반 2분 포문을 열었고, 11분 김륜도의 왼발 슈팅이 허율과 이순민 몸 맞고 솟구쳤다.
위기를 넘긴 광주는 전반 15분 안영규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했다.
전반 18분 엄지성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허율이 전반 27분 왼발 터닝 중거리 슈팅은 멀리 벗어났다.
팽팽한 접전에서 광주에 악재가 찾아왔다. 김종우가 전반 42분 아코스티에게 태클을 걸어 반칙했다.
이미 경고가 하나 있었던 그는 추가로 받았고, 결국 경고누적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를 맞이하고 후반을 맞이한 광주는 마이키를 빼고 정호연 투입으로 김종우 공백을 메우려 했다.
안양은 후반 9분 조나탄과 김주환 투입으로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광주는 오히려 공격을 강화했다.
허율을 빼고 산드로 투입으로 수적 열세에도 계속 승부를 걸었다.
결국, 광주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이순민이 후반 23분 페널티 지역에서 공중볼을 잡으려다 안드리고에게 걷어차였다.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산드로의 슈팅은 정민기에게 막혔다.
엄지성이 슈팅을 시도하려다 빗맞으며 골 라인을 벗어났다.
광주는 후반 33분 이민기와 헤이스를 투입하며 역습 의지를 드러냈다.
뒤늦게 반격하기 시작한 안양은 수적 우위를 이제야 살리는 듯 했지만, 광주의 저항에 막혔다.
결국, 0-0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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