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세비야. 한국 유소년 교육까지 바쁘다 바빠
교육 첫날인 11일에는 성남축구센터에서 토트넘 유소년 팀의 닉 하디 코치와 대니 미첼 코치가 K리그 U12 선수 30명을 대상으로 일일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는 1대1 드리블 기술과 함께 공간 인지능력 향상 훈련, 실제 경기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훈련 등이 실시했다.
12일 세미나에는 K리그 U12 지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은 토트넘 유소년 팀의 닉 하디 코치, 대니 미첼 코치, 셰넌 모로니 코치, 제롬 베이커 코치까지 총 4명의 코치진이 교육을 맡았다.
토트넘 코치진은 토트넘 구단의 유소년 육성 철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뒤, 이어 실기 교육에서 연령별 훈련 방법을 시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비야 페르난도 나바로 부단장과 라몬 바스케스 전력 분석관이 마찬가지로 세비야 구단의 유소년 육성 철학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 마지막 날인 13일 세미나에는 K리그 U15 지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도 앞선 토트넘 유소년 팀 4명의 코치진이 유소년 훈련 이론 교육과, 훈련 방법을 시연하는 실기 교육을 진행하며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연맹은 유소년 지도자들의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K리그 유스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1회 이상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 해외 선진 리그 연수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이후로는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했다. 2020년 12월에는 스페인 라리가 소속 지도자들로부터 훈련방법론과 코칭기술을 전수받는 화상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앞으로도 K리그 산하 유소년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소년 팀의 훈련 육성 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해 지도자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트넘과 세비야의 내한이 축구팬들 뿐만 아니라
유소년 꿈나무들에게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기회를 선사한 것 같다.
앞으로 제 2, 제3의 손흥민이 배출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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