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다르다!! 영국 현지도 놀란 토트넘과 k-리그의 경기.
토트넘과 k-리그의 경기는 많은 이슈를 남겼다.
특히 뜨거운 한국 팬들의 응원 문화에 매료된 것은 토트넘 선수들뿐만이 아니었는데...
중계를 지켜본 전 세계와 영국 현지에서도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3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 프리시즌 투어 중 팀K리그에 6-3 승리하고 얻은 다섯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분위기가 매우 달랐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팀K리그를 상대로 6-3 승리를 거뒀다.
전반 30분 터진 에릭 다이어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무려 9골이 터지면서 경기장에 모인 6만여 명의 관중들이 골 축제를 즐겼다.
풋볼런던은 "한국 팬들은 정말 열정적인 응원단이었다. 그들이 경기를 보는 방법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영국 팬들에게는 작게 느껴지는 것일지라도 매 순간 감사하는 모습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슛이든, 세이브든 기본적인 플레이에도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모든 과정에서 역할을 했다.
예를 들어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는 후반전에 슬라이딩 태클해 공을 아웃시켰다. 그런데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존중하는 모든 것이었고, 이런 장면은 전 세계 다른 지역 축구에서 보이는 방식과는 거리가 멀다"고 감탄했다.
친선 경기치고 많은 골이 쏟아진 것도 당연하게 여겼다.
풋볼런던은 "드리블, 태클, 좋은 패스에도 쏟아지는 감사와 함성은 자연스럽게 선수들의 무언가를 끌어올렸다.
팀 K리그 선수들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많은 에너지가 더해지면서 궁극적으로 9골을 넣는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경기 후 토트넘 선수단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선제골을 넣은 다이어는 손흥민에게 SNS를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 한국에서 자주 축구하자"고 말할 정도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선수들도 한국 리그 선수들도 관중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였던 점을 두고
많은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남은 일정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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