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간 베일은 유로 2024, 다음 월드컵까지 꿈꾼다
가레스 베일이 MLS(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떠난 새 소속팀에서 두번째 축구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유럽에서의 어려움을 떨쳐내고, 이제부터 몇 년 더 국가대표로 활약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가레스 베일은 2022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2023년까지 메이저리그사커의 LA FC에 계약했다.
베일은 그저 은퇴 직전 지나가는 미국 정류장이 아니라면서, 현지 시간11일 미국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부터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첫 훈련을 마치고 “앞으로 많은 시간이 많다. 반년, 1년간 머무르기 위해 이곳에 온 건 아니다.
가능한 한 오래 머물기 위해 왔다”라고 미국행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이 팀과 리그에서 명성을 얻길 바란다.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베일은 올해 말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과감하게 이적을 택했다.
웨일스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그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은 물론,
2024년에 열리는 유로 챔피언십과 4년 후 캐나다와 미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까지 지켜보고 있다.
베일은 “메이저리그사커는 다음 유로에 계속 나갈 수 있는 최고의 찬스다. 아주 열심히 노력하는 게 내 목표다. 최대한 길게 버틸 수 있기를 바란다.
유로에 한 번 더 출전하는 게 내 목표이자,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왔다”라고 계속해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메이저리스사커의 수준이 아주 높아지고 있으며, 유럽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다”라고
앞으로 뛸 미국 무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도, 웨인 루니의 DC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 소식에도 굿 뉴스라며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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