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선보인 ‘역대 최고의 광고’로 여자 유로 2022 분위기 후끈해지네
잉글랜드와 나이키가 UEFA(유럽축구연맹) 여자 유로 2022를 앞두고 선보인 광고가 큰 주목을 받고있다.
한국시각 7일 새벽 4시에 잉글랜드와 오스트리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UEFA 여자 유로 2022가 시작된다.
잉글랜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시간 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16개 팀이 격돌한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앞서 잉글랜드와 나이키는 가히 ‘역대 최고’라고 불릴법한 광고를
잉글랜드 곳곳의 랜드마크에 설치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더 선>은 “7만 7,000명의 팬을 거느린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 별명 라이오니세스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개막전을 놓칠 일은 없을 것 입니다”라고 개막 전 열기를 전했다.
잉글랜드 명소 도버 백악절벽에는 잉글랜드 공격수 앨런 화이트 중심의 선수단 사진이 투영됐다.
나이키는 ‘이런 잉글랜드는 전혀 본 적 없을 거야’ 라는 문구와 흰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을 설명했다.
영국 런던의 명소 타워 브릿지에는 주장이자 미드필더 레아 윌리엄스의 큰 사진이 걸렸고,
문구는 ‘이런 아이콘은 본 적 없을 거야’라고 쓰여있다. 광고에는 잉글랜드 국기를 본딴 흰색 십자가 무늬가 칠해졌다.
잉글랜드의 여자 축구 열풍은 날이 갈수록 불타오른다. 2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 벌써 약 50만 장의 티켓이 판매됐다.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이 치르는 모든 조별리그 경기는 이미 몇 달 전 빠르게 매진됐다.
잉글랜드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날 열리는 8만 7,200석의 결승전 티켓은 더 이상 구할 방법이 없다.
FA(잉글랜드축구협회) WSL(여자 슈퍼리그)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는 조소현은
최근 <베스트 일레븐>을 통해 “유럽 구단의 마케팅은 뛰어나다고 느꼈다.
남자 팀과 훈련 시설을 함께 쓰니 발전 속도가 다르다.
보는 눈이 있으니 더 좋은 걸 보여줘야 한다는 마인드를 갖는 선수들도 있고
BBC에서 리그를 중계하니까 스폰서도 달라지면서 규모도 커진다.
늘 깜짝 놀라면서도 부럽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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