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인스타그램에

부적절한 게시물을 올려

누리꾼에게 질타를 받았다.

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

제 3회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수원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이

당선됐다.

이는 3연속 당선이며 총 3만표를

넘게 받았다.

그렇지만 당선이 확정된 후 

수원은 16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과

아길레온을 합성한 포스터와 함께

'내 一生(일생) K리그의 榮光(영광)을 爲(위)하여. 

三代班長 아길레온'이라는 문구와 함께 당선 소식을 게재했다. 

5월 16일을 맞이해 유신시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썼던 휘호를

패러디 한 것입니다.

이 게시물을 보고 K리그 팬들은

선을 넘었다, 해명해라, 등등

비판이 거세게 이어졌고

이에 수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17일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수원삼성

마스코트 아길레온의

사진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전 대통령의 사진과

휘호를 저렇게 패러디하는건

너무 심하지 않았나요...

출처: 수원삼성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