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 열리는 2022 EAFF-E1 챔피언십에 참가할 여자대표팀의 24명 명단을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의 이번 여자대표팀 명단엔 최근 열린 캐나다 원정경기 참가 선수 중에서 2명이 빠지고 3명이 새로 발탁됐다.

소속팀 차출 허락이 되지 않은 이금민(브라이튼)과 소속팀 사정의 이정민(보은상무)이 제외됐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된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다시 발탁됐다.

김윤지(수원FC)와 21살 신예 고민정(창녕WFC)도 함께다.

EAFF-E1 챔피언십은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으니까 해외파 선수들은 구단의 허가가 있어야 참가가 가능한데

조소현(토트넘)과 이영주(마드리드CFF)는 소속팀이 승락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엔트리는 23명이었지만 최근 동아시아축구연맹에서 엔트리를 26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추가 선수 2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의 대표팀 운영 규정에 따라서 여자대표팀은 대회 개막 15일전에 소집이 있을 수 있으며 7월 5일부터 합동 훈련에 들어간다.

EAFF-E1 챔피언십 여자부 경기는 7월 19일 ~ 26일 일본의 가시마에서 열린다.

한중일, 대만 대표팀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린다.

여자대표팀은 19일 일본과의 경기를 첫 시작으로 23일에 중국, 26일에 대만과 맞붙는다.

△2022 EAFF-E1 챔피언십 참가 여자대표팀 명단 (24명)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류지수(서울시청)

DF :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서울시청), 이영주(마드리드CFF)

MF : 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민아, 장창(이상 인천현대제철),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FW : 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문미라, 전은하, 추효주(이상 수원FC),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고민정(창녕W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