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수조에 열대우림 환경을 조성해놓으면 생기는 일
거대한 수조에 열대우림의 자연환경을 꾸며놓은 유튜버
이 수조 환경을 판도라라고 이름지어놓음
발견된 개미의 종은 약탈개미.
보다시피 각종 일을 하는 작은 일개미들과 전투를 도맡아 하는 큰 병정개미로 나뉘어져 있는 개미임.
작은 일개미는 큰 병정개미 등에 올라타고 이동하는 습성이 있음.
알고보니 이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죽은 나무뿌리를 추출했는데, 이 안에 개미무리가 자리잡고 있었던 모양임.
추출작업을 할 때 개미에게 물리긴 했는데, 설마 나무안에 자리잡고 있을줄은 몰랐다고 함.
조금씩 걱정이 되기 시작한 유튜버.
나름 크다면 큰 수조지만, 이 개미떼가 융성하게 되어 수조의 지배종이 된다면 제대로 된 생태계가 만들어지지 못할지도 모르기 때문.
결국 불개미와 마주치게 된 약탈개미 일개미.
불개미가 타 종에 비해 호전적이며 공격적인 종이라, 불개미를 마주하게 된 약탈개미가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함.
한편, 나무에 딸려온 다른 종의 개미도 있었으니...
바로 나무를 파먹고 사는 흰개미 종도 있었음. 나무를 사이에 두고 흰개미와 약탈개미가 서로 집을 짓고 사는 중이었던 것임.
드워프개미와 마주친 약탈개미는 불개미때와는 다르게 별 마찰없이 지나침.
모든 개미종이 서로 대립하는건 아닌듯.
약탈개미들이 길을 뚫어내며 향한 곳을 따라가보니 바로 우측 구석에 조성해놓은 바위쪽으로 가는 것이었음.
왜 약탈개미들이 이쪽으로 가는 길을 뚫고 있는건지는 아직 의문인 유튜버.
버서커처럼 달려가 불개미를 물어버리는 병정개미.
부상을 입을 불개미가 버둥거리며 달아나려고 한다.
땅 틈사이로 도망가려는 불개미를 미친듯이 쫓아가 물어버리려는 병정개미.
하지만 독이 바짝오른 불개미가 병정개미를 물었는지 움찔하며 뒷걸음질 친다.
그러나 약탈개미와 불개미가 싸우는 와중, 다른 곳에서 새로운 개미가 발견된다.
바로 사납기로 소문이 난 미친검은개미.
미친검은개미가 약탈개미들이 뚫어놓은 길을 따라 가더니, 일하고 있는 약탈개미들을 정찰하고 조용히 물러난다.
한편, 약탈개미들이 서로 영양공유를 하는걸 발견한 유튜버.
아직 새로 조성한 판도라 환경에는 먹을게 없을텐데 어디서 먹이를 찾았는지 궁금해하는데...
알고보니 바위 뒤쪽에 조성해놓은 연못에서 수분과 양분을 공급받고 있었던 것.
연못에는 나무에서 나온 틴트 성분으로 영양분이 풍부할거라고 함.
한편, 반대쪽에서는 불개미와 약탈개미의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
약탈개미 병정개미가 불개미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으나, 불개미 또한 약탈개미의 등에 올라타 물어뜯고 있다.
그러나 숫자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불개미와 약탈개미의 숫자가 너무 차이가 난다.
나무안에 본대가 자리잡고 있는 약탈개미와 이제 막 정착하기 시작한 불개미는 병력수 차이가 너무나도 압도적이었다.
결국 약탈개미에게 패배하여 봉문을 하게 된 불개미.
개미굴을 파며 주변으로 나와 활발하게 먹이를 찾던 불개미들은, 개미굴 입구를 흙으로 막고는 안에서 나오지 않게된다.
흥미진진하게 개미들의 싸움을 보던 유튜버.
일단 이 개미들도 생태계 시스템의 일부로 놔두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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