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령이 원스타에게 군장돌릴 수 있었던 이유

대령이 원스타에게 군장돌릴 수 있었던 이유

텔트리
Long 조회수 527

e460883496cd3eb8eca8eec6c5c18e77_1646964678_0254.jpg



군대에는 핵대령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장군으로 진급이 안되고 


대령으로 전역을 하게되는데 


짬으로만 따지면 어지간한 


투스타 쓰리스타급인 


은퇴 직전의 사람들이다. 


즉 세상에 무서운게 없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육사도 어쨌든 대학교다 보니




교수요원이 있다.



e460883496cd3eb8eca8eec6c5c18e77_1646964726_2788.jpg
 


대부분 "? 왜 여기 계세요?"


급의 학력인 사람들이 많다. 


교양 한국자 가르쳐주던 대위가


프린스턴 동아시아 


인류학 박사과정이었고


물리 가르쳐 주던 사람이 


영국 무슨 일류대학 물리학 연구원이었음. 




 

e460883496cd3eb8eca8eec6c5c18e77_1646964761_8102.jpg
 


심지어 칠판 지우러 오는 


병사마저 서울대 전자공학부 석사더라...


하지만 교수요원 중에는 


그냥 군대 장교하다가 


"아 임마 좀 똘똘하네. 니 공부 좀 더해볼래?"


라는 방식으로 교수가 된 사람들도 있다.


항상 문제는 그런 사람이다.


어느 봄날 4학년 생도들이 




단체로 핵대령의 수학시간에 졸게되었다.


이해는 한다. 훈련도 힘들고 


수업의 퀄도 안 졸릴 퀄은 아니었으니..


하지만 핵대령은 이 상황에 


몹시 열받게 되고 제일 앞에서 졸던 


4학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네 피곤한가? 그래도 수업시간에 졸면 안되지.


아니면 내 수업이 재미없나?"



e460883496cd3eb8eca8eec6c5c18e77_1646964814_3366.jpg




 


"아닙니다.”


"아니다. 니가 무슨 죄가 있겠나


다 학생들을 잘못 교육한 생도대장(원스타) 잘못이지.


그치? 더 생도대장한테 전화해서 


군장싸서 이 건물 앞으로 오라그래라."


라는 전설의 말을 남기고 


쿨하게 교실에서 퇴장함. 


4학년 생도는 벙쪄있다가 


생도대장실에 전화를 해서 




벌벌 떨며 저 말을 저대로 전했다.


알고보니 핵대령이 생도대장보다 


육사 두 기수 선태였다고 하더라. 


그래서 수업을 마치고 생활관으로 


가던 생도들이 본 모습은 다음과 같았다.


까만 세단이 부리나케 와서 건물 정문에 서더니


전투복 차림에 방탄를 쓴 원스타가 


하얀 장갑을 끼고 내리고 


운전하던 부관이 트렁크에서 완전군장을 꺼내서 


원스타에게 메어주고 




차마 상급자가 혼나는 걸 볼 수 없어서 


반대편에서 뒤로돌아 차렷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원스타는 군장을 맨 채 


차렷 자세로 건물 앞에 서있었다.


하교하던 생도들은 상급자가 혼날때 


빠르게 자리를 비켜주어야 한다. 


+ 생도대장에게 경례를 박아야한다. 


+ 하지만 수업듣는 지역에서 뛰지 않는다. 


이 세가지 불문률을 모두 지키기 위해 


충성을 박으며 뛰지 않는 선에서 




헬마치를 하며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었고


10분쯤 지난 후에 핵 대령은 걸껄웃으며 


나와서는 " 하란다고 진짜하냐." 


라는 말을 남기고 퇴근해버렸다.


손을 벌벌 떨며 전화했던 그 4학년 생도는 


몇 주 동안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남는 시간 모두 생활관 앞 광장에서 군장을 돌았다.


그리고 아무도 핵대령의 


수학시간에 졸지 않았다고한다.




인기 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카리나, 장원영도 있는데.." 4세대 아이돌 중 실물 원탑이라는 아이돌
4세대 아이돌에역대급 미모를 뽐내는걸그룹 아이돌들이대거 등장했습니다.에스파의 카리나,아이브의 장원영 등역대급 아이돌들이나온 세대라고 할 수 있죠…
골반에 자신있는 ITZY 유나
 
악뮤 이찬혁과 열애설 났던 아이돌의 미모 수준.jpg
 
최근 인스타 업로드한 안지현 치어리더
 


홈 > 문화 > 군대
군대
포토 제목 내용

일간
주간
일간
주간
사이트 현황
  • · 현재 접속자 240 명
  • · 오늘 방문자 15,281 명
  • · 어제 방문자 29,652 명
  • · 최대 방문자 158,437 명
  • · 전체 방문자 31,112,709 명
  • · 전체 게시물 14,299 개
  • · 전체 댓글수 1,195 개
  • · 전체 회원수 586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