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롯데월드 생긴거 아시나요?ㅎ

저는 주위에서 얘기만 들어보다가, 이번주에 다녀왔어요~

롯데월드는 교복입고 가는게 국룰이라죠?ㅎ

저는 공식적으로 교복을 입어본지 너무 오래되서ㅠ놀이동산보다는 교복 입을 생각에 더 설레더라구요~ 

그래서 롯데월드 방문전에 교복대여점부터 찾았어요. 

이렇게나 예쁜 교복이 한가득!

방문전에는 프듀에  나오는 그런 색감가득한 교복을 입어보고 싶었으나 

막상 가서 보니 너무 튀는 색보다는 무난하게 예쁜 교복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교복은 그레이 체크입니다~

일부러 짝꿍이랑 맞춰서 커플로 입었어요. 

이럴때 아니면 언제 교복을 입어보겠어요ㅠ 그것도 커플로ㅠ ㅠ

하복 입을까 고민하다가, 밤에 추울거 생각해서 춘추복 입었는데.. 낮에 너무 더웠어요ㅠ ㅠ

선택미스. 근데도 교복은 예쁘지않나요?ㅋㅋ

그리고 사실 교복입을 나이는 한~참 지나서 쫌 어색했는데, 

살다보니 마스크 쓰는게 고마울때도 있더라구요~

놀이동산이니.. 머리띠까지 쓰고다니면서 야무지게 놀다왔습니다ㅋㅋ (이 나이에 토끼머리띠라닛!!)

놀이기구도 타고~

(저는 우주겁쟁이라ㅠ 짝꿍 타는거 기다려주는게 주된 일이었지만.. 그래도 회전목마는 같이 탔어요ㅋㅋ)

신나서 사진 찍다보니 인생샷도 건지고~

퍼레이드도 구경했어요!

퍼레이드는 일 2회 공연인데,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달라서 둘다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밤 퍼레이드 때는 불빛까지 더해져서 더 업되는 느낌! 

공연하시는 분들도 사진 같이 찍어주시니까 더 신나서 집에 가기 싫더라구요ㅠ ㅠ

솔직히 잠실 롯데월드에 비하면

크기도 훨씬 작고 놀이기구 수도 적지만ㅠ

교복 입고 놀러간 놀이공원은 처음이라 더 들뜨고 신났던 것 같아요. 

(학생들은 오히려 사복으로 꾸미고, 성인들이 교복을 찾아입는 아이러니ㅋㅋ)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이렇게 즐거워하면서 긴시간 밖에서 보낸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너무 즐거웠어요!

롯데월드엔 교복이 국룰? 인정입니다!!ㅋㅋ

교복때문에 더 즐거웠던거 같아요. 

다음에 하복입으러 또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