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점심, 저녁으로 항상 붐비는 가게가 있는데

처음으로 저녁에 방문해봤어요. 

점심은 간단한 식사메뉴로 판매하더니

저녁에는 술안주 겸 식사메뉴로 좀더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더라구요. 

메뉴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육전이 들어가는 육전, 육전비빔밥, 육전국수. 

이렇게 세개를 시켰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항상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ㅎ 

기본찬은 이렇게 간단하게 나오는데

다 깔끔하고 간이 쎄지않아서 좋더라구요. 

메인이었던 육전!! 

고기도 부드럽고 계란도 딱 적당히 익어서 입에 살살 녹더라구요. 

함께 나온 부추무침을 올려서 먹으면 ㅈㅇㅌ!!

이제껏 먹어본 육전 중에 손에 꼽을만큼 맛있었어요. (거의 다 제가 먹음ㅋㅋ)

육전비빔밥은 야채랑 육전들만 그릇에 담겨져나오고

밥이랑 양념장은 따로 나오더라구요. 

짜지않게 적당히 넣고 젓가락으로 쓱쓱. 

그냥 고추장은 아니고 특제양념장인거 같았는데 진짜 맛있었어요~(맛 잘보는 신랑한테 뭐뭐들어간거 같은지 계속 물어봄ㅋㅋ)

빠지면 섭섭한 육전국수. 

그릇에 국수랑 육전이 담겨져오면

주전자에 담긴 육수를 취향껏 붓고 다대기? 양념장 넣고 먹으면 되는데.. 

육수는 넉넉하게 주셔서 

컵에도 부워서 계속 마셨어요ㅋㅋ

밀면집가면 주는 육수처럼 별미더라구요~

오늘 주문했던 메뉴들 합도 좋아서

맛있게 먹으면서 얘기하다 정신차리고보니!! 

메뉴 모두 클리어. 

원래 찐맛집 인증은 빈그릇으로 하는거라면서요?ㅋ

시작과 끝은 레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