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수록 뜨거워지는 프로야구 '
부문에서 한 경기가 아닌 한 타석, 한 타석이
끝날 때마다 1, 2위가 바뀔 정도로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젊은 투수가 중심 구원왕,
홀드왕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면서 올 시즌 프로야구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후는 이날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타율 0.347를
기록하며 리딩히터 자리를 차지했고,
KIA 소크라테스는 0.343으로 2위에 올랐다.
은퇴를 앞둔 롯데 이대호 와 삼성
외인타자 호세 피렐라가 타율
1위 자리를 양분하고 있었다.
둘은 전날까지 65경기 출전,
253타수 88안타를 똑같이 기록하며
타율 0.348로 수위타자 자리를 나눴다.
하지만 이날 나란히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타율이 6리 하락했다.
이대호와 피렐라는 6월들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피렐라는 5월 0.413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6월 2할대를 치며 방망이가 식었다.
이대호 역시 4월과 5월 0.350 이상
타율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였지만
6월에는 페이스가 주춤한 상태다.
반면 이정후는 매섭게 치고 올라왔다.
이정후는 4월 0.323, 5월 0.330을 기록한 뒤
6월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이정후는 22일 삼성전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이날도 멀티히트를 때리며
물어른 감각을 뽐내고 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2010년 한화 류현진
(현 토론토 블루제이스·당시 평균자책점 1.82) 이후
12년 만에 1점대 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페넌트레이스 절반 가까이 지나고도 세 선수가
1점대 방어율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SSG 김광현이 1.54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NC 드류 루친스키와 SSG
윌머 폰트가 각각 1.81과 1.99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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