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과격 해위에 2군행 통보, 하주석
수베로 한화 감독의 연이은 경고에도
과격 행위를 벌인 하주석이
2군행을 통보 받았다.
하주석은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창원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날 하주석은 구단을 통해
"주장으로서 경솔한 행동으로 팬들과 동료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심판님께도 사과드린다.
2군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앞서 하주석은 지난 16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과격 행위를 보여 퇴장을 당했다.
하주석은 8회 말 0-2로 뒤진 상황,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배트를 그라운드에 내동댕이 치며 분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수근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명령했다.
그러나 흥분한 하주석은 주심에게 계속 퇴장 사유를 물었고,
퇴장을 하는 중에도 몇 번이나 뒤를 돌아보며 항의를 했다.
더그아웃으로 들어서던 하주석은 쓰고 있던 헬멧을 벗은 뒤
벽을 향해 집어 던졌다.
이전에 한화 수베로 감독은 하주석을 항해
"네가 배트를 부순게 벌써 세 번째" 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수베로 감독은
"네가 리더라면 저런 짓은 하지 말아야지.
네가 10타수 무안타라도 상관없다.
팀이 이기고있는데 왜 그러냐.
마지막 경고다" 라고 질책했다.
하주석은 수베로 감독의 따끔한 질책을 받아들이는 듯 했으나
또 이런 행위를 벌인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감독이 저렇게 얘기한 적도 있는데 안고친거 아니냐"
"주장이 저러면 팀 분위기도 흐려진다"
"판정에 불만이 있어도 저렇게 표출하는 선수는 처음본다"
등의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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