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원투펀치가 리그 최강인가 'KKKKKKKKKK' 폭발, 가을야구 기대감↑'
KBO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활약이다.
LG의 2선발 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플럿코가 10개의 탈삼진 쇼를 펼친 끝에 값진 개인 8번째 승리를 챙겼다.
LG 트윈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서 11-4로 승리했다.
LG는 49승1무30패로 5연승과 함께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반면 두산은 2연승을 마감, 34승2무43패를 마크했다.
LG 선발 플럿코의 완벽투가 빛난 경기였다.
플럿코는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 달성에 성공했다.
총 투구 수는 106개. 평균자책점은 종전 3.12에서 3.09로 소폭 끌어 내렸다.
1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홈런포를 허용했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슬라이더(131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하지만 이 홈런이 플럿코가 정신을 차리게 만드는 계기가 됐던 것일까. 이후 플럿코는 완벽투를 펼쳤다.
후속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양석환과 김재환, 박세혁을 연속 삼진 처리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2회와 3회는 삼자 범퇴.
4회는 1사 후 1루수 송구 실책과 함께 김재환을 출루시켰다.
2사 후에는 김재호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조수행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5회와 6회는 재차 삼자 범퇴. 7회 1사 후 김재호에게 우중간 안타, 조수행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2사 1,2루 위기에 몰린 플럿코.
결국 서예일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 째를 기록했다.
결국 플럿코의 투구는 여기까지였다. 이후 이우찬이 마운드에 올라 허경민을 3루 땅볼로 잡아냈다.
결국 LG가 대승을 거두면서 플럿코는 승리 투수가 됐다.
플럿코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롭게 LG에 합류했다.
LG의 기존 1선발 케이시 켈리와 함께 원투 펀치를 맡고 있다.
켈리는 올해 11승 1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KBO 리그는 SSG와 키움, LG가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만약 3위 이상의 성적으로 페넌트레이스를 마친다면 포스트시즌 무대서 원투 펀치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LG는 단기전 1,2차전에 켈리와 플럿코라는 리그 최정상급 원투 펀치를 활용할 수 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벌써부터 LG 팬들의 가을야구를 향한 설레는 마음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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