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대개편 빠르게 진행...! 전임자 색채를 지우고 새로운 색깔 채운다
롯데는 20일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 김태형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3회를 이끄는 ‘우승 청부사’로 알려져 있으며 대우도 최고 수준이다.
롯데는 그룹 차원에서 김태형 감독 선임을 진두지휘하여 그의 카리스마와 승리 DNA를 주입하고자 했다.
롯데는 4년 동안의 변화 과정을 실패로 규정했으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출신인 성민규 단장은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선임되었지만, 4년 동안 성적이 7위, 8위, 8위, 7위로 좋지 못하였고 경질 당했다. 롯데는 ‘프런트 야구’를 통한 변화를 시도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작전과 스몰볼을 통한 세밀한 야구로 변신하려 했지만 제대로 성취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코칭스태프 간의 불화가 발생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프런트 야구의 부작용이 드러나버렸다.
결국 롯데는 김태형 감독의 선임과 함께 전임자의 색깔을 지우기 시작했으며 코칭스태프 8명과의 재계약이 발표되지 않았다. 이에는 이종운 감독대행, 박흥식 타격코치, 전준호 주루코치, 최경철 배터리코치 등 8명의 코칭스태프가 포함되었으며, 또한 전력분석 코디네이터인 허삼영과의 재계약도 이뤄지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과 함께 롯데는 구단 운영의 중심을 현장으로 옮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전임자의 색깔을 지우고 김태형 감독의 색깔을 채워가며, 야구에서 현장 주도의 경영을 예상할 수 있다.
김태형 감독과 함께 두산에서 함께했던 일부 코치들이 롯데에서도 김태형과 함께 일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의 롯데호텔 부산에서의 취임식과 마무리 캠프 출발 및 선수단 상견례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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