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D-1) 야구 팬이 예상하는 KBO 골든글러브
투수- 에릭 페디(NC 다이노스)
투수는 당연히 에릭 페디이다
페디는 이번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리그 평균 자책점, 다승, 탈삼진 모두 1위를 차지해 12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으며,
역대 2번째 20승-1점대 ERA를 정말 아쉽게 놓쳤다
페디의 최종 성적은
페디는 9이닝 당 볼넷, 삼진 볼넷 비율, 이닝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서 1위였다.
KT의 고영표도 9이닝 당 볼넷이 1도 안 되는 엄청난 제구력을 보여주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아무래도 페디를 넘기엔 많이 역부족이다
지명타자- 손아섭(NC 다이노스)
지명타자 골든글러브에는 올해 재기상을 수상한 NC의 손아섭을 뽑아봤다
손아섭은 이번 시즌 타율왕과 최다 안타왕을 모두 차지했으며, 지명타자 WAR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실,
올해 40대가 맞나? 싶은 활약을 보여준 KIA의 최형우가 OPS나 wRC+같은 비율 스탯은 더 앞서지만,
손아섭의 압도적인 클래식 스탯 그리고 WAR은 오히려 손아섭이 꽤 큰 차이로 앞서기 때문에 선정했다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포수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52억 계약을 맺은 양의지를 선정했다
양의지는 지금까지 포수 골든글러브 7개, 지명타자 골든글러브 1개 총 8개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올해도 수상이 확실 시 되기 때문에 9개가 된다.
양의지의 이번 시즌 최종 성적은
안타나 홈런, 타율 등 클래식 스탯도 강민호에 비해 앞선다
1루수- 오스틴 딘(LG 트윈스)
1루에는 오스틴 딘을 뽑았다
오스틴의 이번 시즌 성적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안타, 홈런, 타점 모든 부분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당연히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것이다.
2루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2루수에는 매년 우상향 중인 키움의 김혜성이다
2위인 박민우도 4.05로 상당히 높은 수치였지만, 김혜성이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김혜성은 매년 기록이 좋아지는 선수로,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3루수- 노시환(한화 이글스)
3루수에는 한화의 노시환을 뽑았다
그 외에도 홈런 등 여러 지표에서 리그 상위권에 랭크했다
클래식 스탯이던 세이버 스탯이건 노시환보다 약간 떨어졌다
유격수- 오지환(LG 트윈스)
그러나 오지환은 홈런, 출루율, 장타율, wRC+, WAR,, wOBA 모두 앞선다
세이버 스탯에서 꽤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제 외야 3명이다
외야수- 홍창기(LG 트윈스),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박건우(NC 다이노스)
(홍창기)
(구자욱)
(박건우)
홍창기의 이번 시즌 성적
사실 이 둘은 외야수 중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정하기 어렵지 않다
나머지 한 포지션 가지고 논쟁이 있을 수 있는데
박건우와
소크라테스 간의 논쟁이 있을 수 있긴 하다
소크라테스는 외야수 홈런이나 안타 등의 클래식 스탯에서 박건우에 비해 우위이고,
WAR에서 박건우에 비해 우위다.
반면 박건우는 wRC+,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등 비율 성적에서 우위다
wRC+, OPS, 그리고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에서 꽤나 큰 폭으로 박건우가 앞서고 있다
소크라테스가 WAR, 안타, 홈런 등에서 앞서긴 하지만 wRC+ 차이를 감안하면 나는 박건우를 뽑고 싶다
거기다가
그래서 박건우다.
정리하면,
투수 페디
포수 양의지
1루수 오스틴
2루수 김혜성
3루수 노시환
유격수 오지환
외야수- 홍창기, 구자욱, 박건우
지명타자 손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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