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MLB를 빛낸 이색 기록들...최장거리는 'OOO', 최고속도는 'OOO'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멀리 타구를 보낸 선수는 '7억 달러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 선수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8일 메이저리그 통계 분석 시스템'스탯캐스트'를 통해 측정된 '2023시즌 이색 기록 15가지'를 소개했다.
가장 강한 타구를 생산한 타자는 올 시즌'40홈런 70도루'를 달성하면서 괴력을 발휘한 로널드 야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였다. LA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32호포를 쏘아 올렸는데 당시 측정된 타구 속도가 무려 시속 121.2마일 (약 195km)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멀리 타구를 보낸 선수는 바로 오타니쇼헤이다. 그는 7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0-5으로 끌려가던 6회말 1사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493피트 (약150m)였다.
가장 빠른 속도로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바트 위트 주니어 (캔자스시티 로열스)였다. 그는 지난 8월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친 뒤 우익수가 타구를 뒤로 흘린사이에 1루 2루 3루를 차례로 통과해 홈까지 파고들어 팀에 점수를 안겼다. 홈으로 들어오기까지 시간은 14.29초에 불과했다.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괴물 신인'엘리 델 라 크루즈 (신시내티 레즈)는 안타를 친 뒤 가장 빨리 3루에 안착한 선수로 남았다.
◆MLB.com 선정 2023년 메이저리그 이색 기록들
-최고속도 타구: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시속 121.2마일
-최장거리 타구: 오타니 쇼헤이, 493피트
-최고구속 탈삼진: 호안 두란, 104마일
-최저구속 탈삼진: 루크 레일리, 50마일
-최다 무브먼트(글러브쪽/팔쪽): 미치 켈러, 26인치 / 데빈 윌리엄스, 27인치
-가장 빠른 그라운드홈런: 바비 위트 주니어, 14.29초
-가장 느리게 들어온 홈런타자: 요르단 알바레즈, 34.45초
-가장 빠른 3루타: 엘리 델 라 크루즈, 10.83초
-도루 시 가장 빨랐던 선수: 엘리 델 라 크루즈, 초당 약 9.4m
-최고 팝 타임 포수: 패트릭 베일리, 1.71초
-가장 강력한 어시스트(외야 송구): 놀란 존스, 102.7마일
-가장 어려운 내야 어시스트: 엘리 델 라 크루즈, 99.8마일
-가장 어려운 내야 어시스트(릴레이 과정 제외): 엘리 델 라 크루즈, 97.9마일
-가장 어려운 캐치: 코빈 캐롤, 포구 확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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