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손혁 단장' 만난 류현진...내년 행선지는 한화로 '결정' 되는 것인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내년 시즌 입을 유니폼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친정팀 한화 이글스와 만났다. 류현진 앞에는 13년 만에 KBO리그 복귀, 미국 메이저리그 잔류 두 가지 선택지가 놓여 있는 가운데 어느 쪽이든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화 구단은 28일"손혁 단장이 금일 저녁 류현진 선수와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큰 의미가 있는 자리는 아니다.
단장님께서 류현진과 오랜 기간 알고 지내면서 친분이 두터워 매년 비 시즌 때마다 한국에서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류현진도 2022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의 협상문제로 안한 직장 폐쇄로 스프링캠프 시작이 늦어지자
한화의 거제도 스프링캠프에서 후배들과 함께 훈련하는 등 친정팀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호령하던 당시에도 현역 선수로의 마침표는 친정팀 한화에서 찍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피력해왔다.
최근에도 이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는 걸 강조했다.
류현진은 FA가 아닌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 리그로 나갔기 때문에 KBO리그 규약에 따라 한국 내 소유권은 한화에 있다.
류현진은 한화에서 4년을 뛰어야만 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류현진이 한화 복귀를 결정한다면 한화는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스타이자 여전히 빅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베테랑 선발투수와 2024 시즌을 함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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