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김성근,이대호,정근우 : "이 제도 도입은 우려스럽다"
이 제도는 솔직히 조금 우려스럽긴하다...
어떤 방향으로 될 지 궁금하네
김성근-이대호-정근우 한 목소리, "자동볼카운트 도입, 경기시간 지연 우려"
이대호 선수, 정근우 선수는 "볼카운트 판정을 로봇이 하고, 그 과정을 심판에게 전달하기까지 시간도 걸린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경기 시간이 생각보다 더 길어질 수 있고, 여기에 비디오 판독 시간까지 겹치면 더 늘어난다. 왠지 모르게 야구가 산으로 간다는 느낌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김성근 감독님은 ABS 도입으로 볼/스트라이크 판정이 기계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한 경기에 30개의 볼넷이 나온 경우도 있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아직은 완벽하지 않음을 지적했다. 경기 시간 단축을 기대했던 고교야구에서 오히려 볼넷 남발로 더욱 길어진 사례를 어린 선수들은 이미 지난해 충분히 경험을 한 것이었다.
다만, 국내 일부 심판진들이 일괄적이지 못한 스트라이크 판정을 했다는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즉, 심판위원들 스스로 초래한 결과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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