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올시즌 "이 구종" 반드시 뜹니다!!!!!
이 구종 좋음?
10년 전 피츠버그가 싱커를 유행시켜 타자쪽에선 어퍼스윙이 나왔고 그걸 또 깨기 위해 하이패스트볼이 유행했던 것 처럼 투수쪽에서 먼저 문제를 내고 타자들이 정답을 찾으면 투수들은 또 다시 새로운 문제를 가져오는 행위가 야구계에선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최근 하이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위력을 잃었다는 증거들이 나오면서 투수들은 또 가위바위보 싸움을 하기 위해 다른 구종을 던질 것이다. 23년엔 스위퍼가 그러했고 24년엔 무엇일까?
그 후보는 바로 스플리터(포크볼 포함)!!!!!!
아직 스플리터가 투수들에게 주력이 된 적이 없었고 23년에 2.3%만이 스플리터로 추적되었다. zach crizer에 따르면 스플리터는 다른 구종에 비해 부상 빈도가 높다는 추정 때문에 주력이 되지는 못했다고 생각. (물론 명확한 증거가 나오진 않았음)
사용 빈도는 적었으나 16년을 제외하고 스플리터의 가치는 항상 평균 이상을 기록했고 23년의 기록을 봐도 투구당 가치 1위 구종은 바로 스플리터!!!!! + 좌우 타자 스플릿도 안탐
23년엔 스플리터가 어느 해보다 사용 빈도가 높았는데 1번은 센가의 등장이고 2번은 길버트, 조라이언, 시티븐슨, 셸비 밀러, 라텔 등 좋은 성적을 낸 다수의 투수가 스플리터 장착 or 사용 빈도를 늘린 시즌이었음 . 또한 가우스먼과 알렉스콥 등 전부터 스플리터를 던지던 투수들도 스플리터를 부차적인 구종이 아닌 핵심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봄.
또 이번 겨울 시즈는 가우스먼의 스플리터에 관심이 있어 오프시즌에 그의 그립을 따라해 장착을 시도해보겠다고 함. 23시즌 스플리터를 성공적으로 던진 커비 또한 가우스먼의 그립을 보고 따라 던졌다고 인터뷰 했고 팀 동료 브라이스 밀러 또한 스플리터를 던지는 X가 올라옴. kbo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화이트삭스로 복귀한 페디 역시 로건웹과 함께 오프시즌을 보낼 것인데 워싱턴에선 던진 적 없는 스위퍼와 스플리터를 장착하고 있다는 X가 올라오는 등 스플리터 장착에 선수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프로 선수들은 미성년자 때처럼 변화구에 의한 부상을 조심해야 할 시기가 지났고 스플리터의 부상위험이 높다는 가정이 있지만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그 위험을 감수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도전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WBC에서 모든 경기를 추적하지 못했지만 추적한 스플리터의 절반이 한 팀에서 나왔는데 그건 바로 일본. 그 일본의 야마모토, 이마나가, 유키가 올해 mlb에 진출하고 npb 출신 야리엘 역시 스플리터를 던지기 때문에 24시즌엔 스플리터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고 올해 기록한 3%의 사용 빈도를 가뿐히 넘어서 완전 유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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