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우승 놓친 T1, 중국 RNG에 석패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프로리그(LCK) 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T1이 결승전에서 중국 팀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T1은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2' 결승전에서 중국 리그(LPL)의 로얄 네버 기브업(RNG)과 맞붙어 세트 스코어 2-3으로 졌다.
2017년 이후 5년 만에 MSI 우승을 노렸던 T1은 RNG를 상대로 접전을 벌였지만 1세트 패배, 2세트 승리, 3세트 패배, 4세트 승리, 5세트 패배로 우승을 놓쳤다.
T1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MSI에서 LCK의 자존심을 걸고 대회에 임했다.
2022 LCK 스프링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전승 신화를 만들어낸 T1은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전승을 이어갔다.
28일 준결승에선 유럽(LEC) 대표이자 숙적인 'G2 e스포츠'를 꺾었다.
그러나 결승 상대 RNG는 강했다.
T1은 결승전 MVP를 차지한 상대팀 정글러 '웨이' 옌양웨이를 막지 못하며 우승을 놓쳤다.
이로써 MSI 최다 우승팀 타이틀도 RNG에 내줬다.
T1은 2015년, 2016년, 2017년, 2019년까지 4차례 MSI에서 참가해 2차례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명문팀이다.
올해 도전했던 통산 3번째 MSI 우승 트로피 획득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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