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승을 달성한 DRX의 픽은
코르키와 이즈리얼을
핵심으로 한 포킹조합이였다.
특히 '제카'의 코르키는
지속적인 포킹으로
'엄티'의 오공이 타격을
많이 받아 결국 귀환 버튼까지 누르게 되는데
여기서 '제카'의 코르키는 멈추지 않고
마지막 한 발까지 맞추며 오공을 잡아냈다.
그로인해 바론까지 먹은
DRX의 포킹은 거침이 없었고
1세트를 40분의 접전 끝에
잡아내게 된다.
다시 시작된 2세트
프레딧 브리온은 전 세트에서
큰 활약을 펼친 코르키를
가장 먼저 가져오면서 픽을 구성했다.
이에 DRX는 미드에 아리, 탑은 오른 등
밸런스있는 픽을 가져오면서
알찬 돌진 조합을 구성했다.
이렇게 벤픽이 진행되면
프레딧 브리온 '라바'의 코르키를 중 후반까지
큰 사고 없이 키워주기만 한다면
충분히 괜찮은 상황이
그려질 수 있는 벤픽이였다.
반면 돌진 조합인 DRX는 무난하게 경기가 진행된다면 그저 무난하게 지는 그림이 그려졌다.
드래곤 시야를 잡기 위해 '모건' 의 사이온이 앞장서며 아리를 상대로 이니시에이팅을 거는 데 성공했고, 결국 아리를 잡아내며 드래곤까지 취했다.
분위기는 프레딧 브리온 쪽으로 기우는듯 했으나
DRX도 변수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탑에서 파밍중이던 '라바'의 코르키를 잡아낸 것
이후 바론까지 잡아내며 다시 대치전이 벌어졌다.
프레딧 브리온은 바론 버프가 없어질 때까지 버티는데 성공했고
기거이 다음 바론까지 대치전을 이어갔다.
바론이 등장하고 탐색전 끝에 한타가 열렸으나 두 팀 모두 사상자 없이 서로 후퇴하며
자연스럽게 드래곤 한타로 이어졌다.
여기서 프레딧 브리온은
오른, 오공, 렐의 멋진 스킬 연계로 한타를 대승했고
정비 후에 바론으로 향했다.
그런데 바론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찰나의 순간을 캐치한 DRX
상대를 끊어내는데 성공하고 바론까지 가져가게된다.
하지만 프레딧 브리온 '라바'의 코르키는 건재했고
결국 승부는 드래곤 영혼에서 결정날 운명이었다.
DRX는 과감하게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해 상대 진영을 완벽히 무너뜨리면서
50분이라는 초 장기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2022 LCK 서머 스플릿 4일 차 경기가 모두 종료되었다.
1경기
젠지 vs 한화생명 2:0
2경기
DRX vs 프레딧 브리온 2:0
5일 차 일정
1경기 kt 롤스터 vs T1 - 매우 기대됨
2경기 담원 기아 vs 리브 샌드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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