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들만 모아서 사진찍어 봤어요" 프토그래퍼와 컨셉감독이 '민희진'이면 일어나는 일
소녀시대의 데뷔 때에
이미지맵을 만들어서
어떤 소녀여야 하는 지
프레젠테이션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
SM의 아트디렉트 총괄이사까지
올라간 민희진은 현재
하이브 소속에 있으면서
새로운 걸그룹을 런칭했다.
민희진의 뮤즈라고 불렸던 세 명
크리스탈, 태민, 카이
F(x)와 샤이니, 엑소의
압도적인 분위기 메이커들이다.
이 셋을 데리고 민희진이 작업을 한다면
이런 작업물이 나온다.
몽상가를 컨셉으로
화보작업을 했었다.
무려 2015년 8월 화보이지만
지금까지 회자되는
레전드 화보이다.
마치 민희진이 그리는 그림과
사진기 안의 네모 안에
들어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태민과 카이의
몽환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셋이 모였을 때
만들어지는
동화같은 분위기는
어떤 디렉터가 만들 수 있을까?
흑백으로 클래식한 느낌과
마치 어린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구도는 사랑입니다.
화보는 나오자마자
모든 온라인에서 일시품절 되었었고
살 수도 없었다고 한다.
오프라인에서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 였다는
화보계의 전설이랄까?
컨셉이 꾹꾹 눌러담겨있는거 같은
이 느낌은 황홀?
분위기 깡패와
디렉팅 깡패의 만남이랄까?
화보를 보는 내내
이런게 민희진 감성이구나 싶다.
이번 걸그룹도 몽환적인 느낌이던데
진짜 천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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