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부터 경험하겠다" 최지만, 울산 웨일즈 합류로 전하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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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지만 팍' 최지만 선수가 KBO 리그 복귀를 앞두고 퓨처스리그 팀인 울산 웨일즈 유니폼을 입기로 해 야구계가 들썩이고 있어요.
최지만은 최근 울산 웨일즈와 입단 합의를 마쳤으며, 현재 진행 중인 무릎 재활과 개인 훈련을 마무리한 뒤 오는 7월경 팀에 정식 합류할 예정인데요.
LA 에인절스를 시작으로 탬파베이, 양키스 등 명문 구단을 거치며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베테랑 타자가 왜 KBO 1군이 아닌 2군 리그 팀을 선택했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KBO의 '2년 유예 조항' 때문입니다. 해외파 선수가 국내 복귀 시 계약 종료 후 2년이 지나야 1군 입단이 가능하다는 규약 탓에 최지만은 내년 시즌부터나 1군 무대에 설 수 있는데요.
올해 9월 드래프트 참여를 계획 중인 그는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일본 독립리그행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결국 한국 야구의 밑바닥부터 경험하며 지도자로서의 자양분을 쌓기 위해 울산을 선택했습니다.
최지만의 합류 소식은 올해 시민구단으로 창단해 퓨처스리그에 참가 중인 울산 웨일즈에게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와 같은 소식입니다.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이후 무릎 재활에 매진해 온 최지만은 일본 구단들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국내 잔류를 결심했는데요. "선수뿐 아니라 향후 지도자로서 한국 야구계에 기여하고 싶다"는 확고한 의지가 이번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최지만은 한국인 타자 최초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던 상징적인 인물인 만큼, 그가 퓨처스리그에서 보여줄 존재감만으로도 젊은 선수들에게는 큰 귀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 웨일즈는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도 선발할 수 있다'는 규정 덕분에 최지만을 품을 수 있었고, 이로써 7월부터는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메이저리거의 타격을 직접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어려운 길을 택한 최지만이 퓨처스리그에서 어떤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그리고 내년 KBO 1군 무대에는 어떤 모습으로 화려하게 복귀할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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