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본이 팀을 망쳤다" 울버햄튼 강등에 폭발한 영국 현지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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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는 이번 참사의 원인을 중국인 구단주의 무능한 경영 탓으로 돌리며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어요.
울버햄튼은 지난 21일 경쟁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되었으며, 이는 2018년 승격 이후 9시즌 만에 겪는 뼈아픈 추락인데요.
영국 BBC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이번 강등이 단순한 성적 부진이 아니라, 중국 푸싱그룹의 독단적이고 전문성 없는 클럽 운영이 쌓여 터진 '인재'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팬들은 팀의 기둥이었던 핵심 선수들을 연이어 매각하면서도 적절한 대체 자원 보강 없이 시즌을 치른 구단 수뇌부의 안일함을 강하게 질타하고 있습니다.
위기 상황마다 축구 전문성이 부족한 그룹 내부 인사들로 회장직을 돌려막기 하는 구단주 궈광창 회장의 방식이 오히려 팀의 결속력을 해치고 파국을 앞당겼다는 평입니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코리안 가이'의 저력을 보여주던 황희찬 선수의 거취 역시 불투명해지면서 팬들의 우려 섞인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울버햄튼은 최근 몇 년간 이적 시장에서의 투자 실패와 잦은 감독 교체로 인해 팀의 정체성이 흔들렸고, 결국 올 시즌 고작 3승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구단주 측은 뒤늦게 제프 시 회장을 교체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현지에서는 "축구를 모르는 중국인들의 안일한 판단이 연쇄 실패를 불렀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2부 리그로 강등될 경우 중계권료 등 수익이 급감하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는 황희찬과 같은 고액 연봉자를 계속 보유하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미 주앙 고메스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과연 울버햄튼이 중국 자본의 그림자를 지우고 다시 1부 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붙고 있습니다.
중국 자본의 화려한 등장으로 시작됐던 울버햄튼의 1부 리그 생존기는 결국 경영진의 오판과 팬들의 분노 속에 8시즌 만에 씁쓸한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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