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업계 사람이 말하는 AI의 진짜 무서운 점
AI 업계에 있는 사람이 말하는 AI의 진짜 무서운 점

AI 대학원 과정에 있는 사람인데요. AI 발전이 정말 무섭게 느껴집니다. 몇 가지 사례를 들자면요.
1. 연구의 의미가 퇴색되어 갑니다. 연구능력이라는 것이 AI툴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가로 귀결되는 수준이 되었어요.
클로드 코드라고 Anthropic에서 내놓은 플팻폼인데 몇 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게 어느 수준으로 연구를 진행하냐면요. 논문 링크를 던지면, 1) 논문 조사를 통해서 코딩계획을 세우고 2) 기획된 계획을 기반으로 코딩을 직접 손수 해주고 3) 구현한 코드를 직접 실험해서 성능을 측정하고 4) 측정된 성능을 여타 모델과 비교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또 실험을 해서 5) 개인 노션에 실험결과를 띄워줘요.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이 한번 프롬프트를 던지면 모조리 완료돼요. AI가 연구를 다해주다보니, 박사과정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는건지, 하루라도 빨리 회사에 들어가서 Job 을 획득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단 생각이 크게 듭니다. 제 주위 친구, 동료들도 비슷하구요.
2. 최근에 핫한 OpenClaw에 대해서 들어보신 분들 계실 겁니다. 개인 PC의 모든 처리작업을 프롬프트가 아닌, 음성 지시신호를 알아듣고 에이전트가 처리하게 되는데요. 놀라운 건 이 앱이 99퍼센트 AI에 의존해서 만들어진 앱이라고 합니다. 불과 1년 전에는 아무리 LLM이 발전하더라도 이런 일이 불가능 하다는 분위기가 팽배했어요.
3. 패러다임을 바꾸는 창작물이 너무 단 기간에 너무 많이 출시됩니다.
불과 작년 4, 5월 정도 까지는 Cursor라는 IDE가 AI 얼리 어댑터의 상징적인 앱이었는데요. 이제 codex, Claude code 등 너무 많은 플랫폼이 출시되어서 Cursor를 쓰면 바보가 되어버리는 세상이 되어버렸어요. 앞으로 1년은 얼마나 많은 기괴한 것들이 출시될 지 무섭습니다.
AI 업계에 있는 사람이다 보니 변화를 남들에 비해서 보다 많이 실감하고, 과민반응 하는 면이 없잖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1년 전, 2년 전에 업계 사람들조차 불가능할 거라고 여겨지던 일들을 AI가 와르르 극복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 앞으로는 어떨지 정말 무섭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참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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