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이야기 좋아하는 여자
텔트리
군대
양평에 있는 거래처에 갔다가
점심에 추어탕 먹고 옴
그쪽 팀원 식사에
어쩌다끼게 되었는데,
처음 본, 아마도 거래처에 새로온 여직원이
쭈뼛거리면서 수저랑 컵 같은거 놓음.
근데 어쩌다보니깐
내 옆자리에 앉음
나는 이런 분위기가 이제 익숙해져서
편하게 밥먹는데
옆자리에 앉은 처자가
쭈뼛쭈뼛 씰룩씰룩하면서
뭔가 이야기 하고 싶어함.
그래서 이야기 좀 했더니..
부사관 출신이었다.
전역한지 3개월 된...
밥 먹으면서 30~40분동안
군대이야기 하고
커피는 내가 산다고 해서 차타고 커피집
-> 거래처까지 가는 길에도 군대 이야기 함.
그러고 나서 얼굴을 봤는데
엄청 개운한 표정이었다.
그동안 얼마나 이야기가 하고 싶었을까.
[이 게시물은 레팅님에 의해 2024-01-24 11:08:08 군대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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