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초취사병하면서 부대원들 입맛 바꿔논썰

소초취사병하면서 부대원들 입맛 바꿔논썰

텔트리
Long 조회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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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입대전 취미로 요리를 했지


이쪽으로는 전문지식이 없었음


하지만 요리에대한 열정만은 


소대장이 알아줘서 


gop소초 취사병이 되었음.


칼질에 익숙하지 않아서 


아침밥하다가 손가락 몇번 썰어먹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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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다다다 하면서 칼질 


가능한 경지까지 올라갔음


gop올라가기전 대대취사지원 나가면서 


미리미리 배워두는데 아무리봐도


군대에 보급되는 다시다같은 조미료양으로는


맛에 승부를 내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올라가기전에 휴가나가서 


4키로짜리 대용량 다시다 구매해서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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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사수랑 같이 요리하다가 


한달정도 적응기 끝나고 선임 저녁 


본인 아침 점심 담당했음 


점심은 어느정도 도와주고


처음에는 조미료를 조금 조금 넣었는데 


가끔 진짜 맛대가리 없는 


반찬들만 있는 날이 있음


그때부터 원래 메뉴대로 안하고 


본인 꼴리는대로 작업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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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조미료 사용 비중이 


점점 높아지게 되었고 나중에는 


소금대신 조미료를 넣기 시작했음


소금따위가 조미료를 이길 수 없음


한번은 순두부찌개가 나오는날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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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라면 멸치 야채 등으로 육수만들고 


고추가루 등등 넣어서 만드는 요리지만


순수하게 조미료 고추가루 양파 


두부만 넣고 끓이는 날이 있었는데


아침식사라 교대하는 간부가 


가장 먼저 먹으러 와서 먹어보다니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더라


나가면서 엄지 척 들면서 먹고나감 ㅋㅋㅋㅋㅋ


여튼 나중에 철수하면서 


동기나 후임들이 말해줬는데 




소초밥 먹다가 집에갔더니 


너무 싱거워서 못먹겠다고 하더라 


대충 8개월동안 조미료만 7키로 쓴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동기 후임들아 ㅋㅋ

[이 게시물은 레팅님에 의해 2024-01-24 11:07:13 군대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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