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랑 총이 바뀌었다고??"....역대급 후임과 군생활한 썰
필자의 동기가 있던 옆 포반에
신병이 하나 들어옴...
그 신병은 A라고 지칭하겠음
총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A는 처음 올 때부터
사고를 이미 치고 왔음
신교대에서 가져온 총기가
자신의 총기가 아니였음...
(필자는 21사단 12년 군번인데
당시에는 신교대에서 받은 총을
그대로 자대까지 가져갔음
알고보니, 원래 같은 사단으로
배치받은 신병한테는 해당 사단의
신교대에서 총을 그냥 가져가게 한다고 함)
자세히는 모르지만
자기 동기랑 총이 바뀌었는데
어쨋든 총이 있기는 하니
별 상관 없는 줄 알고
그대로 가져왔다는 거임
그래서 간부들이
그 총 바뀐 동기의 부대로
찾아가서 총을 바꿔왔음
아무튼 신병이니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계속 생활하는 것을 보니...
뭔가 많이 갈굼을 먹는거 같았음...
원래 그 A가 들어간 포반이
상당히 빡센 포반이였음...
분대장이 군기반장이다보니...
필자의 동기도 이등병 때부터
굉장히 많이 힘들어해서
필자에게 하소연을 할 지경이였음
휴일 날 아침 필자가 포상에서
맞후임 들과 잠깐 포상 관리를 하고 있더니
얼마 떨어지지 않은 옆
포상에서 한 상병 선임이
'야!!!!!!!!!!" 라고 크게 샤우팅을 외치고
A가 크게 관등성명을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음
그치만 원래 짬 비린 시절에
갈굼 먹는 것 정도야 흔한 일이였기에
그냥 일상 처럼 느껴졌는데..
어느 날 또 사고를 침...
필자의 동기와 포상에서
포를 관리하고 있었는데...
그 A가 포를 만지다가
실수로 건드려서는
안되는 부분을 건드려 버린것임...
그게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견인포 전포 출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사각을 맞출 때 숫자를 입력하는 게...
아마 고각나눔가늠자? 고저나눔가늠자?
둘중 하나였을 거임..
그 바로 아래에 뭔가 돌리는
레버가 있을거임
아무튼 그걸 건드려 버린거임...
그냥 살짝도 아니고 막 돌린 거 같음
필자도 짬찌 시절
그거 잘 못 건드렸다가
제대로 털린 기억이 있음
그 레버는 전사관도
함부로 손 못대는 거라나 뭐래나
아무튼 그 때 필자의
동기에게 x털린 모양....
그리고 얼마 후...
진짜 포대 전체가 경악하는
대형사고를 침...
인기 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300P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