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겜1]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 파이프드림
눈송이
게임 기타
안녕하세요. 눈송이입니다.
8살에 처음 티비 연결형 게임기를 선물 받은 저는 급속도로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는데요,
고등학생 때는 독서실 갔다 교복 입은 채
동네 오락실에서 몇 판 때리다 귀가를 할 정도였지요.
뭐.. 레트로..아날로그 시절의 게임들이 그리워
최근에도 가끔 하고 있습니다만ㅋ
특이했던 점은 게임 인트로에서 각 상황을 고를 수가 있었어요. 소방관의 파이프를 정해진 시간안에 연결해 불을 끄는 것..혹은 링거액이 제대로 흘러가 아이를 치료하거나 공사현장이나 논바닥ㅋ에 제대로 물을 대는 것..요런 목표를 선택해 설정합니다.
오우!! 불 났어요!!
파이프를 으쌰으쌰!!
오른쪽에 제시된 갯수 이상을 놓아야 합니다.
현재 15개를 연결했다는 뜻.
오잉!!갯수를 못 맞추면 이렇게 실패.
크로스 파이프를 사용하면 보너스도 팍팍!!
제가 이걸 알게 된건 고등학교 때 친구네 집 근처
아주 오래된 오락실이었어요.
주말마다 그 동네에 가곤 했는데
저 말고 이 겜의 매니아인 아저씨가 한 분 더
계셨어요. 서로 눈치 보며 최대한 오래 하려고ㅋㅋ경쟁 아닌 경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음.. 그땐 끝판 못 깼는데
작년에 집에서 다운받아 해봤더니 쉽게
깨지더라구요ㅋㅋ 약간 허무.
시간 다 되갈 때 나를 재촉하던 그
사이렌인지 심장 박동인지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가 아주 일품인
퍼즐게임이었습니다.
(모바일에 비슷한 류가 있어 해봤더니
손맛이 없어서 조금 아쉽....)
[이 게시물은 레팅님에 의해 2024-01-24 11:02:59 게임 기타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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